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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성안길에서 지난 6월 21일 열린 전국 댄스 동아리 경연대회 /사진=청주성안길 인스타그램 |
청주 성안길 - 인형뽑기·보세매장 쏠림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롯데 영플라자는 입점 브랜드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건물 전체가 공실 상태인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연 면적은 약 3,500평, 영업 면적은 약 2,000평이며 주차장은 200대 정도 수용 가능한 규모다. 젊은층이 많은 상권 특성에 맞게 SPA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성안길 상권 일대에는 크고 작은 오락실이 들어왔으며, 닭강정 가게 등 F&B도 활발히 유입되면서 공실은 거의 메워진 상태다. 매출이 우상향 곡선을 이루고 있는 유일한 업종은 '인형뽑기'다. 메인 상권에 위치한 가게는 월 순수익이 1억 원에 육박하며, 규모가 작은 인형뽑기 가게도 손님이 몰리고 있다.
의류 매출은 7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 7월의 늦은 장마 등 날씨 영향과 더불어 비수기 시즌을 피하지 못한 모습이다. 특히 젊은층이 몰리며 브랜드 매장보다는 가격대가 낮은 보세 매장으로 소비가 쏠리는 모습이다.
최근 청주 성안길은 원도심 쇠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대현지하상가가 '청년창업지원센터'로 다시 문을 열었다. 점포가 밀집했던 상업시설을 덜어내고 청년 창업, 문화, 휴식 기능을 갖춘 공공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수원 남문 - 가성비의 다이소‧과일가게 호황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7월 늦은 장마가 이어지면서 유동 인구가 크게 줄었다. 잦은 폭우로 상권 방문객이 감소한 데 이어, 계절감이 모호한 날씨로 여름옷 구매를 미루는 소비자가 늘면서 의류 매장 매출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감소했다.
수원 남문시장은 최근 공실률이 20% 수준까지 높아지며 상권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의류 매장을 중심으로 한 상권의 부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반면 전통시장이라는 상권 특성을 바탕으로 갈비, 통닭, 순대 등 인기 먹거리 소비는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남문 상권에는 가성비를 앞세운 매장이 호황이다. 제철 과일, 채소, 수입 과일 등을 최저가에 판매하는 과일 가게를 비롯해 다이소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과일 가게는 버스정류장 근처에도 매장을 오픈, 접근성을 높여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수원시는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백년시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년시장'은 지역 내 70년 이상 된 전통시장을 경제·문화·사회적 랜드마크로 재해석해 지속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전 은행동 - 관광객 늘었지만, 패션 매출 저조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폭염에 이어 지난해보다 늦게 시작된 장마의 영향으로 7월 유동 인구는 전년 대비 20~30% 감소했다. 대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방문객 가운데 관광객 비중이 더 높아졌다.
방면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중앙로역 지하상가 방면은 더위와 비를 피해 방문하는 사람들로 유동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상권 노후화로 공실이 늘어난 데다 영업시간도 다른 구역보다 짧게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10~20대를 중심으로 소품숍에만 손님이 붐비고 있다. 반면 메인 상권인 으능정이거리 방면의 성심당은 저녁 8시가 넘어서도 대기 줄이 이어질 만큼 활기를 띠고 있다.
이달부터는 중구와 성심당 관계자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민관 태스크포스(TF)가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재정난을 이유로 대전 0시 축제를 열지 않는 대신 빵 축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0시 축제는 은행동을 포함한 골목 상권과 연계한 관광형 축제로, 당초 8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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