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잠실서 패션·음악·문화 어우러진 축제 연출

발행 2026년 09월 0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서울패션위크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가 ‘2027 S/S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패션과 음악, 문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기존 패션쇼장 중심의 행사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도시 공간으로 확장했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는 지난 3일 진행된 김해김 패션쇼를 시작으로 4일 그리디어스 패션쇼, 5일 컨템포러리 런웨이, 6일 큐레이티드 런웨이까지 다채로운 패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잠실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패션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5일 컨템포러리 런웨이가 끝난 뒤에는 아티스트 릴보이의 공연이 이어져 패션쇼장을 찾은 시민들이 음악과 함께 현장의 열기를 즐겼다. 이와 함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팝업을 통해 시민들이 패션쇼의 무대 안팎을 색다르게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패션과 K-컬처가 만나는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4일부터 6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는 NCT가 지난 10년간 무대에서 선보인 의상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됐다.

 

NCT의 무대 의상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에 팬들의 발길이 연이어 이어졌으며, 전시된 의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등 NCT의 데뷔 10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잠실의 밤 풍경도 서울패션위크를 계기로 특별하게 바뀌었다. 석촌호수 산책로에는 푸른빛 조명이 설치돼 호수 주변과 나무, 수면을 은은한 블루톤으로 물들였다.

 

특히 푸른 조명과 호수 위 아트벌룬이 만들어낸 모습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는패션을 특정 공간에서만 소비하는 콘텐츠가 아닌 시민의 일상과 도시 공간을 연결하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했다. 

 

이처럼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 곳곳의 다양한 공간과 패션·문화 콘텐츠를 연결해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이 서울만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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